
맛집 릴스 평균 조회수 10만 넘긴 크리에이터의 촬영·편집·업로드 루틴
인플리 팀
2026. 4. 15.
이 인터뷰는 인플리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명으로 재구성한 가상 인터뷰입니다. 구체적인 수치와 전략은 실제 캠페인 데이터와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처음에는 릴스 하나에 5시간 걸렸어요. 지금은 1시간이면 돼요."
팔로워 1.5만, 서울 맛집 전문 크리에이터 지민님(가명)은 릴스 평균 조회수 10만을 넘기고 있어요. 특별한 장비도, 전문 편집 스킬도 없이 시작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 그리고 광고 수주까지 이어지는 전체 루틴을 물어봤습니다.
"릴스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은 뭐였어요?"
지민: 카메라 앞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에는 맛집 가서 음식 나오면 그냥 찍고 "여기 맛있어요~" 하고 올렸는데, 조회수 300. 팔로워한테도 안 보이는 거예요.
전환점은 다른 맛집 크리에이터의 릴스를 100개 정도 벤치마킹하면서 왔어요. 조회수 높은 릴스만 따로 저장해놓고, 공통점을 뽑았죠. "아, 다 첫 3초에 음식 클로즈업이 들어가는구나", "다 15~20초 안에 끝나는구나", "다 자막이 있구나" — 이런 패턴을 발견하고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배울 점: 처음부터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잘 되는 릴스 100개를 저장하고, 공통 패턴을 추출하세요. 패턴을 알면 나만의 변형을 만들 수 있어요.
"촬영은 어떻게 해요? 장비 뭐 써요?"
지민: 아이폰이요. 짐벌이나 조명 같은 거 없어요. 맛집에서 삼각대 세우면 눈치 보이잖아요. 그래서 한 손으로 들고 찍어요.
대신 촬영 규칙 3가지를 정했어요.
첫 컷은 반드시 음식 클로즈업. 치즈가 늘어나거나, 국물이 끓거나, 고기가 구워지는 장면. 이게 첫 3초 훅이에요.
한 메뉴당 3~5컷만 촬영. 전체 다 찍으려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편집도 힘들어요. 클로즈업 1 + 젓가락 집는 장면 1 + 먹는 리액션 1 + 매장 전경 1. 이렇게 4컷이면 충분.
세로로만 촬영. 릴스는 9:16. 가로로 찍으면 나중에 잘라야 해서 화질이 떨어져요.

장비보다 중요한 건 일관된 촬영 루틴이에요. 매번 같은 패턴으로 찍으니까 속도가 붙었어요. 처음에는 촬영에 20분 걸렸는데 지금은 5분이면 끝나요.
"편집은 뭘로 해요?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지민: 캡컷(CapCut)이요. 무료이고,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이 있어서 시간을 많이 아껴요.
편집 루틴:
촬영한 4컷을 캡컷에 넣기 (1분)
각 컷을 3~5초로 자르기 (5분)
자동 자막 생성 → 틀린 부분 수정 (10분)
음악 넣기 — 가사 없는 경쾌한 음악 (5분)
첫 화면에 텍스트 훅 추가 — "영등포 숨은 파스타 맛집 발견" (3분)
내보내기 (1분) 총 25분 정도.
처음에는 1시간 넘게 걸렸는데, 20개 정도 만들다 보니 25분까지 줄었어요. 핵심은 매번 같은 구조로 편집하는 거예요. 새로운 효과를 시도하느라 시간 쓰지 마세요. 광고주는 효과가 화려한 릴스보다 일관된 톤의 릴스를 원해요.
음악 선택 팁: 트렌딩 오디오를 반드시 쓸 필요 없어요. 오히려 맛집 릴스에서는 가사 없는 음악이 음식에 집중하게 해줘요. 영상 분위기에 "딱 이거다!" 하는 느낌이 올 때까지 찾는 게 중요해요.
"업로드할 때 신경 쓰는 것은?"
지민: 3가지요.
① 캡션에 키워드를 넣어요. "영등포 파스타 맛집", "서울 서부 숨은 맛집" —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단어를 첫 줄에 넣어요. 2026년 인스타는 캡션 키워드로 검색 결과에 나오거든요. (이전 글 '[2026 인스타 알고리즘 관심사 풀 시대]'에서 다뤘죠.)
② 해시태그는 3~5개만. 예전에는 30개 꽉 채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관련 없는 해시태그가 들어가면 알고리즘이 혼동해요. "#영등포맛집 #서울파스타 #숨은맛집" 이 정도면 충분.
③ 업로드 시간은 저녁 7~9시. 맛집 카테고리는 사람들이 저녁 먹기 전에 릴스를 많이 봐요. 처음 1~2시간의 반응이 알고리즘 추천을 결정하니까, 타깃이 가장 활발한 시간에 올려요.
"조회수 10만은 어떻게 넘겼어요?"
지민: 솔직히 처음 50개 릴스의 평균 조회수는 2천이었어요. 그런데 51번째 릴스가 갑자기 8만이 나온 거예요. 치즈가 늘어나는 장면으로 시작한 릴스였는데, 저장 수가 유독 높았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터지는 릴스는 내가 만드는 게 아니라, 꾸준히 올리다가 알고리즘이 선택하는 것"이라는 걸. 그래서 전략을 바꿨어요. 터뜨리려고 하지 말고, 매주 3개씩 같은 퀄리티로 꾸준히 올리자. 그러면 알고리즘이 "이 계정은 맛집 콘텐츠를 일관되게 올리는 계정이다"라고 분류하고, 맛집에 관심 있는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추천해줘요.
결과적으로 3개월 뒤부터 평균 조회수가 5만~10만으로 안정화됐어요. 가끔 20만, 30만 터지는 것도 있고요.
"광고 제안은 언제부터 들어왔어요?"
지민: 팔로워 5천 넘었을 때부터 DM이 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제품만 보내주겠다는 제안이 대부분이었고, 유료 캠페인은 팔로워 8천 넘으면서 들어왔어요.
지금은 기본료 20~30만 원 + 인센티브 10만 원 정도로 진행해요. 초콜릿 같은 저가 식품은 15만 원대, 레스토랑 같은 곳은 30만 원대. 제품 가액에 따라 달라요. ([릴스 광고 단가 현실 가이드]에서 이 구간별 단가를 자세히 다뤘어요.)
인플리에 가입하고 나서는 제가 직접 캠페인에 지원하는 것도 가능해졌어요. DM으로 제안 오기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제 카테고리에 맞는 캠페인을 찾아서 지원하니까 수주가 훨씬 안정적이에요.
"지금 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한마디?"
지민: 첫 릴스가 조회수 100이어도 괜찮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중요한 건 50개를 올릴 때까지 멈추지 않는 것. 50개를 올리면 편집 속도가 붙고, 본인만의 패턴이 생기고, 알고리즘이 분류를 시작해요.
그리고 반드시 인사이트를 캡처해두세요. 릴스 하나하나의 조회수, 저장 수, 공유 수. 이게 나중에 광고주한테 단가를 부를 때 유일한 근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제를 좁히세요. "맛집"이 아니라 "서울 서부 숨은 맛집"까지. 좁힐수록 광고주가 정확히 찾아와요.
정리 — 지민님의 릴스 루틴 요약

단계 | 내용 | 소요 시간 |
|---|---|---|
벤치마킹 | 잘 되는 릴스 100개 저장, 패턴 추출 | 최초 1회 |
촬영 | 아이폰, 4컷 고정 (클로즈업+젓가락+리액션+전경) | 5분 |
편집 | 캡컷, 자동 자막, 가사 없는 음악, 텍스트 훅 | 25분 |
업로드 | 캡션 키워드, 해시태그 3~5개, 저녁 7~9시 | 5분 |
주기 | 주 3회, 같은 퀄리티·같은 주제 | 꾸준히 |
"나도 이런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인플리에서 프로필을 먼저 채워보세요. 카테고리·릴스 성과·이전 캠페인 이력이 정리되면 그게 곧 포트폴리오가 되고, 광고주가 여러분을 발견하는 통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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